앞산(사방산~달비고개~평안동산~성불봉~은적사~고산골)

2015.6.15  산행일지

가창교~사방산~달비고개~평안동산~성불봉~은적사~고산골~상동교

 

오늘은 비슬산으로 갈려고 했다가 가창2번 버스 시간대가 맞지않아

가창교옆에서 사방산으로 출발했다.

사방산은 가창댐기준으로 오른쪽 광덕사에서 보면 건너편에 있는 산 이름이다.

나도 트랭글에서 배지를 받으면서 알게되었다.

2주간 산행을 하지않아 왠지 몸도 깨운하지 않고 해서 무작정 출발한 산행이다.

발길가는대로 하는 산행...ㅎㅎ

평안동산지나 원기사쪽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도착해보니 성불봉이였다.

성불봉역시 트랭글에서 배지를 받으면서 알게되었다.

날씨는 조금 더웠지만 바람도 조금 불고 구름도 많고 해서 기분좋은 산행이였다.

역시 산행을 해야 몸도 가벼워짐을 느꼈다.

땀도 조금 흘리고 마음도 기분도 좋아지는 산행을 왜 안할 수가 있을까?....ㅎㅎ

산이좋아 산에가는 일인입니다.

 

10 : 18   가창교 출발

10 : 38   사방산 도착

12 : 06   달비고개 도착

12 : 32   평안동산 도착

12 : 45   원기사 삼거리 도착 점심식사

13 : 14   성불봉 도착

14 : 54   은적사 도착

15 : 30   상동교 도착

 

총 거 리   :   10km

총시간     :  5시간10분 (식사,휴식시간 포함)

 

최고 고도 : 603m (성불봉)

 

나리꽃이 넘 예뼈서....

 

 10시18분 가창교옆 들머리 출발.....비슬산 종주산행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약 20분 정도 올라가면 사방산을 통과한다....삼각점은 길옆으로 조금 올라가면 있다...전번 산행때 확인을 해서 오늘은 통과....

 

능선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가창댐 뒤쪽은 비슬산 방향....오늘은 시야가 전혀 확보가 안된다....

 

 

중간지점 사거리....왼쪽이 달비고개 직진하면 산성산 오른쪽은 용두골...여기까지가 가창교에서 1.9km...달비고개까지는 1.8km

 

사거리를 지나 달비고개로 가는 1.8km의 오솔길.....조금 가파르고 위험하기도 하지만 힐링하기 좋은 길이다....

 

가창댐이 보이는 중간 전망바위.....

 

이길은 가을이 되면 엄청나게 많은 도토리들이 굴러 다닌다.....ㅎㅎ

작년에 두시간 정도 주웠는데 한배낭 가득....아....소문내면 안되는데...ㅎㅎ

 

여름등산의 별미....팥빙수....약 2시간 정도 지나면 먹기 좋은 상태가 된다.....

 

12시 06분 달비고개 도착....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전혀 보이지 않네.....

 

 

평안동산 도착....

 

평안동산 지나면 이런 좋은 길이 이어진다....

 

 

원기사 올라가는 삼거리....나는 오른쪽으로 올라갈 예정....

 

조금 지나 앞에 보이는 길이 원기사 올라가는 길인것 같다....산성산 정상쪽으로 나는 올라갔다...예전에 이쪽으로 올라간 것 같은 착각이였다....

 

조금올라와 점심을 먹고 능선을 따라 이런길을  약 50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능선 중간에 사람의 부주의로 자연이 훼손된 지점....화재로 많은 소나무가 고사된 곳이다....

 

중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상인동쪽.....시야가 좋지 않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대덕산 방향....저산 넘어가 송현동....

 

능선에 도착....왼쪽으로 조금가면 성불봉이 나온다....

 

산정상에 있는 선사시대 유적지.....

 

이제 앞산 큰골쪽으로 내려갈 예정이다.....직진하면 산성산 가는길이다...

 

큰골내려가는 계단길.....올라올때는 마지막 아주 힘든 구간이다......

 

 

오늘 등산중에 많이 보이는 다람쥐들....설악산 다람쥐처럼 애들도 자주 접근을 하는 것 같다....

 

조금 내려오면 있는 약수터....가뭄으로 물이 말라 있다....10년전 야간산행을 할때 이곳에서 시원하게 물을 많이 마셨다....그때 이지역에 반딧불이도 있었는데.....

 

 

중간 삼거리.....케이블카가는길와 은적사 가는길.....나는 오른쪽으로.....

 

다람쥐 모녀...모자....하여튼 어미와 새끼 다람쥐....내 주위에서 계속 맴돈다....과자를 조금 던져주고 왔다....

 

 

여기서부터 은적사까지 좋은길이 이여진다....은적사부터는 앞산자락길이 이어진다...

 

 

바로옆에 딱다구리로 보이는 새가 있어 줌으로 댕겨본다....

 

 

은적사.....왕건이 백제 견훤의 군사들을 피해 숨어있었다는 곳.....

 

 

이제부터는 앞산자락길이다....

 

 

이런 숲길을 편안하게 즐기면서 건는다는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ㅎㅎ

 

오후 3시30분 상동교 도착....산행 마무리....

 

평일 등산을 해보니 주말보다 사람들이 없어 좋은 것 같다.

당분간은 이렇게 평일 산행을 해야할 것 같다.

앞으로 날씨는 덥겠지만 시간만 된다면 열심히 산을 다녀야겠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다....ㅎㅎ

몸과 마음이 즐거운 등산....좋아요!!!!

메르스 예방을 위해 등산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