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0일 여행일지
군위 아미산 ~ 군위 화본역
군위 아미산, 얼마전 우연히 산악회를 통해 알게되었고 갑자기 가게되었다....ㅎㅎ
작은 설악이니 설악 용아장성 위부분을 잘라 옮겨 놓았다니 등등....작지만 멋진 산이라고....
여튼 승환이 차로 미경씨랑 세명이...세명산악회 4번째 모임...ㅎㅎㅎ
오전10시에 출발했지만 점심준비 한다고 김밥산다고 불로동에서 헤메다가 12시에 아미산 주차장 도착.
시작부터 약600m 정도가 멋진 돌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아주 특이한 산이였다.
그이후는 아주 평범한 육산으로 걷기 좋은 길이다.
3개의 코스중 우리는 젤 짫은 코스를 선택해 즐겁게 신나게 춥게(나만 춥었다) 산행을 했다.
건너편 전망대가 압권이였다.
천천히 산행을 했는데도 제자리로 돌아오니 3시간30분 정도다....시간은 짫지만 알찬 산행이였다.
돌아오는 길에 화본역과 엄마아빠어릴적에 라는 추억의 70,80년도의 풍경을 재현한 곳을 둘러보고 왔다.
군위 아미산 주차장
주차장 바로 옆 송곳바위.....출발부터 바로 오르막길이다...
출발 10분후 뒤돌아본 주차장....
송곳바위
이어지는 2번째 봉
두번째 봉에서 뒤돌아본 송곳바위와 주차장
살짝 아미산의 명물 앵기랑바위가 보인다...
가파란 바위길을 미경씨가 올라오고 있네요.....힘내세요.
봉오리와 소나무....음...멋지다...
두번째 봉오리...
소나무와 소나무로 이동하는 구간.....
소나무가 아주 건강한 것 같다....
앵기랑 바위....동자승을 안고있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보는 위치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저는 큰스님이 앉아있는 모습 같이 보입니다...ㅎㅎ
바위와 소나무의 멋진 능선...
멋진 바위 절벽들....바위군의 뒷 모습이다....
앵기랑바위 접근하면서 근처에서 바라본 모습....
위험해서 우회로로 돌아가야하는 구간....
저기 뒤쪽에 아미산 정상이 보이네요....건너편 능선은 나중에 이바위군들을 한눈에 볼 수있는 전망대가 있다...
앵기랑바위에서 바라본 다음 4봉과 5봉....4봉도 올라가기 힘든 봉이다....
가야할 능선이다....
4봉 옆으로 올라가는 구간....
4봉 옆에서 바라본 앵기랑바위...멋지다...
4봉과 앵기랑바위....
5봉 올라가는 중....
5봉 올라가면서 바라본 앵기랑바위....작은 설악의 공륭같은 느낌이 있네....
가파르게 올라가는 5봉...김승환이 잘 올라가네...
가파른 능선....멋지십니다요....미경씨...
힘들게 올라오다 뒤돌아보는 미경씨....앵기랑바위 멋지다요....ㅎㅎ
이제 5봉이다....마지막 바위군이다....또 다시 바라본 앵기랑....
가야할 능선.....이제부터는 평범한 능선길이다....
저멀리 멋진 풍경.......
오!....이제 앵기랑이 조그만하게 보이네요.....
아미산 정상은 가지않고 바로 건너편 능선길로 내려와 점심을 먹고....추운날씨에 미경씨가 불로시장에서 사온 떡뽁기와 순대 김밥 막걸리 그리고 따스한 차....
산위에서 너무 푸짐한 점심식사였다....난 너무 추웠지만......만난 점심을 먹고 내려와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늘의 하이라이트......건너편 바위군....
첫번째가 3봉인 앵기랑 그리고 4봉 5봉이다.....
전망대에서 사진 한장 찍어야겠지요....찰칵.....
저도 찰칵.....
또다시 찰칵....김승환이는 어디갔노....
전망대에서 조금 내려오다 다시 앵기랑....찰칵.....
이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본다....안녕....앵기랑......
출발지 도착....3시간 30분 소요.....주차장에서 따뜻한 어묵과 국물 먹고 화본역으로 출발......
짠!!!...하고 화본역 도착....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이라고 하는 군위 화본역......
화본역 안쪽에 있는 급수탑....1930년대 증기기관차에 사용하는 물을 공급하는 역활을 했다고 하네요...
1950년까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화본역 철로....상행3번 하행3번 하루 총 6번 운행된다고 하네요...
화본역 옆에 레일카페와 급수탑이 보이네요...
화본역 건너편 예전 산성중학교 자리에 엄마아빠 어렸을적에..라는 70,80년대 추억이 있는 그런 장소이다....
이렇게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군위 아미산과 화본역....대구에서 가까워 가볍게 다녀올 수있는 여행지 같다.
두분과 함께라서 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도 같이 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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